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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tt 씨는 왼손에 팔레트를 들고 있습니다. 마른 남색 물감 위에 큼지막한 빨간색 물감 한 덩어리가 묻어 있습니다. 오늘 Knott 씨는 파란색을 배경으로 빨간색 포르쉐 911를 그린 작품을 마무리하는 중입니다. “저는 항상 그림을 동시에 여러 개 그려요. 유화 물감이 한 겹 한 겹 마르는데 오래 걸리기 때문이죠.” 온통 흰색으로 차려 입은 Alina Knott 씨가 말합니다.

Knott 씨의 꾸준한 동반자는 14살 된 치와와로 이름은 Dauphine입니다. “아이디어를 내려면 수련과 고요함이 필요하죠. 그림을 그릴 때면 다른 건 듣지도 생각하지도 않아요. 다른 차원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캔버스 앞에 서면 시간 감각을 완전히 잃곤 합니다.” Knott 씨(44세)는 그렇게 말하며 911의 B 필라를 그리기 시작합니다. 선명한 빨간색으로 정확한 선을 그리고는 검은색을 약간 섞습니다. 빛과 그림자는 Knott 씨의 작업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어서 Knott 씨는 깊은 숨을 들이쉰 후 도어의 가장자리를 막힘없이 그려 나갑니다. 그러고 나서 몇 걸음 뒤로 물러나 3-4미터쯤 떨어져 섭니다. Knott 씨의 얼굴에 미소가 피어오릅니다.

삶을 사는 태도를 보여 주는 포르쉐. Knott 씨는 포르쉐 911 카레라 4 GTS를 주로 타는데 이 차량으로 베를린 시내는 물론 레이스 트랙도 주행하곤 합니다. Knott 씨는 박스터는 주행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Porsche Drive는 오늘 Knott 씨에게 Porsche Connect의 몇 가지 기능을 테스트해 볼 기회를 선사했습니다. Knott 씨는 Porsche Connect 앱을 사용해 포르쉐 718 박스터 GTS로 달력 항목과 목적지를 전송합니다. “Porsche Design과 Waldorf Astoria에서 친구 집으로 가는 길은 이미 알고 있지만 점심 시간에는 차가 많이 막히는지라 실시간 교통 정보를 활용해 교통 체증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이 좋네요.” 우크라이나 출신 아티스트 Knott 씨가 이렇게 말합니다. Knott 씨는 터치 디스플레이를 탭하여 Porsche Design Store과 Waldorf Astoria 사이에 있는 레스토랑을 온라인으로 검색합니다. 점심을 먹을 여유가 있어서라기보다는 새로운 위치를 확인하고, 지식을 받아들이고, Porsche Connect 앱의 기능을 알아보는 과정입니다. 몇 분 후 Knott 씨는 718 박스터 GTS를 타고 Porsche Connect를 차량의 PCM에 연결합니다.